김현미 국토부 장관 “에어택시 등 신 항공모빌리티 미래 위한 투자 박차”

11일 킨텍스 ‘대한민국 드론 박람회’ 업계 간담회서 기술개발 강조

디지털경제입력 :2019/12/12 01:46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11일 킨텍스에서 열린 '2019 대한민국 드론박람회'에서 드론을 조종하고 있다.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11일 킨텍스에서 열린 '2019 대한민국 드론박람회'에서 드론을 조종하고 있다.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11일 “정부는 미래 드론 시장을 대비해 에어택시·드론교통관리체계와 같은 신 항공모빌리티 미래를 위한 투자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며 “우리 기업의 경쟁력이 다져지도록 적극 지원하고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2019 대한민국 드론 박람회’ 개막식에서 “우리 기업들도 세계일류가 되겠다는 남다른 각오로 기술경쟁력 확보에 매진해 달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장관은 개막식에 이어 드론업계 간담회에서 드론산업 발전을 위한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고 자유로운 토론을 통해 국내드론 제작·활용 산업 발전방안을 모색했다.

김 장관은 이 자리에서 드론 규제샌드박스 사업, 기업지원허브 운영, 공공부문 드론 구매 등 주요 사업 성과와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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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미 장관은 드론산업 발전을 위한 현장 목소리를 듣고 산업 발전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김 장관은 “국내 드론 제작·활용 산업의 동반성장을 위해 국내 제품이 다소 미흡하더라도 공공부문이 보다 적극적으로 기술개발과 활용의 장을 마련할 것도 주문했다.

김 장관은 “2026년 세계 5위의 드론강국을 목표로 사업용 드론 육성에 집중해 온 결과 제작 및 활용을 포함한 시장 규모가 2017년 1천억원에서 올해에는 3천500억원을 초과했고 드론 사용사업체수, 기체신고 수, 조종자격 취득자 수 등 드론산업 주요지표도 매년 80% 이상 급증했다”며 “우리 기업들도 세계일류가 되겠다는 남다른 각오로 기술경쟁력 확보에 매진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