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11일 “정부는 미래 드론 시장을 대비해 에어택시·드론교통관리체계와 같은 신 항공모빌리티 미래를 위한 투자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며 “우리 기업의 경쟁력이 다져지도록 적극 지원하고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2019 대한민국 드론 박람회’ 개막식에서 “우리 기업들도 세계일류가 되겠다는 남다른 각오로 기술경쟁력 확보에 매진해 달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장관은 개막식에 이어 드론업계 간담회에서 드론산업 발전을 위한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고 자유로운 토론을 통해 국내드론 제작·활용 산업 발전방안을 모색했다.
김 장관은 이 자리에서 드론 규제샌드박스 사업, 기업지원허브 운영, 공공부문 드론 구매 등 주요 사업 성과와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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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장관은 “국내 드론 제작·활용 산업의 동반성장을 위해 국내 제품이 다소 미흡하더라도 공공부문이 보다 적극적으로 기술개발과 활용의 장을 마련할 것도 주문했다.
김 장관은 “2026년 세계 5위의 드론강국을 목표로 사업용 드론 육성에 집중해 온 결과 제작 및 활용을 포함한 시장 규모가 2017년 1천억원에서 올해에는 3천500억원을 초과했고 드론 사용사업체수, 기체신고 수, 조종자격 취득자 수 등 드론산업 주요지표도 매년 80% 이상 급증했다”며 “우리 기업들도 세계일류가 되겠다는 남다른 각오로 기술경쟁력 확보에 매진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