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 충전으로 두 시간 가량 비행할 수 있는 드론이 등장했다.
미국 스사트업인 임파서블 에어로스페이스가 최대 두 시간까지 비행할 수 있는 전기 드론 US-1을 공개했다고 미국 씨넷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현재 유통되고 있는 드론들의 최대 비행시간은 대부분 25분 정도다. 따라서 US-1은 기존 드론 비행 시간의 4배 수준에 이르는 셈이다.
US-1이 한번 충전으로 두 시간까지 비행할 수 있는 건 배터리를 최우선적으로 고려한 디자인 때문이다. 제작업체인 임파서블 에어로스페이스는 US-1 몸체 곳곳에 배터리를 탑재할 수 있도록 디자인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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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펜서 고어 임파서블 에어로스페이스 최고경영자(CEO)는 “이 제품은 비행물체라기보다는 날아다니는 배터리다”면서 “전기 비행물체가 전통적인 디자인을 한 제품들과 경쟁하고 비행 때 가솔린 연료를 사용하지 않기 위해선 이런 방식으로 제작돼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US-1을 만든 엔지니어들 중엔 테슬라, 스페이스X 출신들이 포함돼 있다고 씨넷이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