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R, KOTRA와 손잡고 기업 중국진출 전방위 지원

기술자문·인증·통관 등 수출 전과정 ‘중소기업 현지지사’ 역할도

디지털경제입력 :2019/12/11 09:32    수정: 2019/12/11 09:43

KTR(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원장 권오정)와 KOTRA가 중국 진출 중소·중견기업의 수출 전 과정을 돕는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권오정 KTR 원장과 박한진 KOTRA 중국지역본부장은 10일 오후(현지시간) 중국 상하이 홍차오 진장호텔에서 우리 중소·중견기업의 중국 진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권오정 KTR 원장(왼쪽)과 박한진 KOTRA 중국지역본부장이 10일 오후(현지시간) 상하이 홍차오 진장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두 기관의 협약에 따라 중국에 진출하거나 사업을 확대하려는 중소·중견기업은 제품 개발을 위한 기술 자문부터 인증·통관·물류, 현지 판로개척 및 현지 지사화 서비스까지 중국 수출을 돕는 제반 업무를 원스톱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KTR는 KOTRA의 화상상담시스템을 이용해 중국 전역을 대상으로 중국강제인증인 CCC(China Compulsory Certification) 인증과 화장품·식품·의료기기 위생허가를 비롯한 중국내 기술규제 자문을 제공하고 인증 획득 기업의 해관 등록과 통관 등도 돕는다. KTR 중국 지사는 현지 인증 및 판매에 필수요소인 책임회사 역할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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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RA는 인증 및 통관 완료 기업에 수출상담회 등 판로개척과 현지 마케팅을 지원하고 맞춤형 시장 및 바이어 발굴 등 시장정보를 제공한다. 또 해외법인·지사 설립 희망 기업을 대상으로 수출인큐베이터 및 현지 지사화 서비스도 제공한다.

권오정 KTR 원장은 “KTR는 중국 22개 무역관을 총괄하는 KOTRA 중국지역본부와 업무협약을 통해 기업지원 범위를 중국 전역으로 넓혔다”며 “KOTRA와 KTR는 그동안 맺어온 긴밀한 관계를 바탕으로 중소·중견기업에 세부 업무 지원을 통해 중국 시장 진출을 도울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