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삼석 전 방통위원, 대학생 대상 첫 특강

중앙대서 '5G 초연결사회- 완전히 새로운 미래가 온다' 저자특강

방송/통신입력 :2019/12/03 11:38

고삼석 방송통신위원회 전 상임위원이 퇴임 후 처음으로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특강에 나선다.

중앙대학교 언론고시반 언필제(지도교수 이승조,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는 3일 오후 7시 310관 B502 강의실에서 '5G 초연결사회- 완전히 새로운 미래가 온다' 저자인 고삼석 전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을 초청해 저자특강을 갖는다고 밝혔다.

저자는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대통령을 각각 국회와 청와대, 그리고 행정부에서 직접 보좌한 경험을 지닌 방송통신정책 전문가다. 방통위에서는 2014년 6월부터 2019년 11월까지 5년 5개월 동안 최장수 상임위원(차관급)으로 재직했다.

이번 특강에서 고삼석 전 위원은 세계 최초로 5G 상용화를 시작한 우리나라에서 일어날 변화에 대해 이야기한다. 4차 산업혁명과 5G 도입으로 인해 발생하게 될 경제, 사회, 문화적 변화의 속도나 강도 그리고 그것이 미치는 영향력의 범위와 변화들을 전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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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 측은 “특강에서 세계사적인 대전환기에 개인과 기업, 그리고 정부는 무엇을,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에 대한 해답을 제시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앞으로 미디어 산업으로 진로를 정한 학생들에게 어떤 준비가 필요한지에 대해서도 조언할 것”이라고 밝혔다.

고삼석 전 상임위원은 "5년5개월 동안 방통위원으로 재직했다는 것은 누가 보더라도 국민과 국가로부터 과분한 혜택을 받은 것"이라며 "이에 보답하기 위해 앞으로 청년, 시민들과 직접 소통하면서 저서에서 제시한 미래 비전과 아젠다를 공유하고 경제사회적으로 희망을 만들어 나아가는데 작은 역할이라도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