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 2일 최고리스크관리책임자(CRO)로 전상욱 전 우리금융경영연구소 상무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전상욱 CRO는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카이스트 금융공학 석사 과정을 거치면서 다수의 연구실적과 전문지식을 가진 리스크 관리 전문가다.
한국은행에서 약 7년간 통화금융정책 관련 업무를 담당했고 이후 아더앤더슨, 베어링포인트, 에이티커니, 프로티비티 등 전문기관에서 기업 리스크 관리에 필요한 모델을 개발하거나 리스크 관리에 필요한 컨설팅 업무를 진두지휘한 경험을 가지고 있다.
임기는 12월 4일부터 2년이다.
관련기사
- 우리금융지주, 후순위채 2500억 발행 성공2019.12.02
- 우리은행 "인터넷서 근저당권 말소 신청 가능"2019.12.02
- 우리은행, 고객 원하는 상품 얼마나 팔았는지로 KPI 개편2019.12.02
- "오픈뱅킹 대응 안하는 은행은 '제조업체'로 전락"2019.12.02
우리은행은 "은행 뿐만 아니라 그룹 차원에서도 전문성이 요구되는 분야에는 과감하게 외부 전문가를 영입하고 이를 통해 자체적으로 인재를 육성하는 계기로 삼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우리은행은 민영화 이후 두 번째로 외부에서 'C레벨' 임원을 선임했다. 작년 황원철 최고디지털책임자(CDO)를 외부에서 영입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