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지주는 2천500억원 규모의 원화 후순위채권(조건부자본증권) 발행에 성공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채권은 10년물로, 지난 11월 25일 실시한 수요예측에서 유효수요가 몰려 증권신고서 신고금액인 2천억원 보다 500억원 증액해 발행됐다.
발행 금리는 고정금리로 12월 2일 금융투자협회에서 고시하는 국고채 금리에 스프레드를 가산해 결정될 예정이며, 발행일은 12월 4일이다.
우리금융지주 관계자는 "올해 2조원 가량 자본증권을 발행했으며, 자기자본비율이 약 86bp 가량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 KEB하나은행, SK pay와 전략적 제휴 체결2019.11.27
- NH농협은행, '내맘대로 외화박스' 출시2019.11.27
- BNK금융 "디지털 자산 금융 서비스 선도할 것"2019.11.27
- 은행 이자 인하 요구, 26일부터 비대면으로도 가능2019.1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