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간편결제진흥원은 인하대병원에서 제로페이를 도입한다고 2일 밝혔다.
인하대병원에서 제로페이를 통해 진료비·약제비 등을 결제할 수 있다. 고객이 이용하는 은행 및 간편결제(페이) 애플리케이션(앱) 내의 제로페이 바코드 혹은 QR코드를 스캔하여 결제가 가능하다.
제로페이는 2~3%대의 카드수수료 대비 낮은 수수료율을 자랑한다. 인하대병원은 수수료 부담을 낮출 수 있고, 소비자들에게는 소득 공제 혜택이 주어진다. 또한 별도 앱 설치 없이 기존에 사용하던 은행 및 간편결제(페이) 앱을 통해 제로페이 결제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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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제로페이 이용이 가능한 모바일 앱 은행 앱 15개, 간편결제 앱 11개다. 사용 가능한 앱은 계속 추가되고 있다. ▲스마일페이 ▲비즈플레이 ▲SK Pay ▲유비페이 ▲레일플러스 ▲핀트 등의 앱이 12월 중으로 제로페이 서비스를 오픈할 예정이다.
한국간편결제진흥원 윤완수 이사장은 "이번 인하대병원의 제로페이 도입을 통해 소비자들이 실제 제로페이를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이 더 넓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제로페이 사용자들의 편의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