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 모바일 뱅킹 서비스로 공인인증서, 보안카드, OTP 없이 하루 1천만원까지 송금할 수 있게 됐다.
우정사업본부는 우체국 스마트 뱅킹을 전면 개편해 공인인증서 없이 6자리 숫자 핀번호로 모바일 뱅킹을 이용할 수 있는 간편인증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송금거래와 상품가입, 공과금 납부 등의 서비스를 이용할 때도 보안카드나 OTP번호를 입력하지 않아도 된다. 현금카드가 없어도 우체국 자동화기기에서 현금을 찾을 수 있다.
또 상대방의 계좌번호를 몰라도 휴대전화 번호만 알면 송금할 수 있다.
전화번호로 송금을 받은 사람은 우체국 스마트 뱅킹 앱이 없어도 되며 우체국 계좌가 없으면 타은행 계좌로 입금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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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스마트뱅킹 이용자는 앱을 업데이트하면 되고 새롭게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앱 스토어에서 우체국 스마트뱅킹 앱을 다운받아 설치한 후, 간단한 가입 절차와 본인인증을 거치면 된다.
본인인증을 위해서는 본인명의 휴대폰과 신분증이 필요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