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업계 손잡고 초소형 전기차 보급 확산 나서

27일 서울시작으로 지역 순회 로드쇼…특별할인 판매도

정부와 전기자동차, 유통업, 금융서비스업, 지자체가 손잡고 초소형 전기차 보급 촉진에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미래 이동수단으로 급부상한 초소형 전기차 보급촉진을 위해 27일 서울을 시작으로 대구·부산·제주 등 4개 지역에서 ‘2019 초소형 전기차 로드쇼’를 개최한다.

로드쇼에는 초소형 전기차 업계와 이마트, 현대캐피탈, 지자체가 참여해 특별 할인판매와 다양한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로드쇼는 27일 서울 노원구에 소재한 이마트 월계점을 시작으로 29일 이마트 만촌점(대구), 12월 3일 이마트 문현점(부산), 12월 5일 이마트 서귀포점(제주)에서 개인 및 기업 회원을 대상으로 열린다.

행사장에는 6종의 초소형 전기차량을 전시해 B2G, B2B 수요처와 일반 수요자가 자유롭게 로드쇼를 접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BBQ 등 프랜차이즈 업체와 렌트카 업체, 지역소상공인연합회, 한국사회복지협회, 지방 의용소방대연합회 등이 초소형 전기차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행사기간 특별할인 판매와 차량 설명회 등을 통해 소비자가 손쉽게 구매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올해 우정사업본부 초소형 전기차 보급 사업에 참여한 현대캐피탈은 6개 제품 가격과 지자체별 구매 보조금 차이에 따라 리스금융상품(월 9만9천원~22만원)을 출시할 예정이다.

산업부는 앞으로 초소형 전기차 보급 촉진을 위해 주행거리, 충전시간 등을 개선하는 한편, 부품 국산화를 높이고 소비자 안전 등을 강화해 동남아 등 수출도 지원할 계획이다.

초소형전기차 보급촉진 로드쇼 홍보차량 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