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4월 29일부터 5월 2일까지 열리는 제7회 제주국제전기차엑스포의 대주제가 ‘e-모빌리티 산업의 새로운 정의’로 28일 확정됐다.
제주국제전기차엑스포 관계자는 “기존 자동차 제조업의 범위를 넘어 이산화탄소·미세먼지 저감을 통한 지구 온난화 방지와 인류 건강증진, 더 나아가 합승 형태의 이동서비스에 나서면서 내년 행사 대주제를 이렇게 정했다”라고 밝혔다.
조직위는 지난 9월 25일 조직위 출범식과 함께 기획위원회(위원장 박종우)를 구성하고, 세계전기차협의회(GEAN)와 공동으로 설문조사에 나서 대주제를 확정했다.
![](https://image.zdnet.co.kr/2019/11/28/hohocho_wWi2jY1rcCNQ.jpg)
제주국제전기차엑스포는 이날 메인 포스터도 확정 발표했다. 포스터는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상징이자 제주의 봄을 대표하는 유채꽃의 황색과 단순한 전기자동차가 아닌 미래 e-모빌리티의 세상을 구현하는 이미지를 기초로, 엑스포 대주제 ‘e-모빌리티 산업의 새로운 정의’를 함축해 표현했다. 포스터는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인 블랙야크(회장 강태선) 디자인팀의 재능기부로 제작됐다. 강태선 블랙야크 회장은 제7회 국제전기차엑스포 조직위 고문을 맡고 있다.
관련기사
- 벤츠코리아, 전기차 EQC 1호차 일반 고객 인도2019.11.28
- 아모랩스, 블록체인 전기차 데이터 앱 '카모마일' 출시2019.11.28
- 티맵·5시리즈·전기차...BMW의 3가지 '韓 서프라이즈'2019.11.28
- 정부·업계 손잡고 초소형 전기차 보급 확산 나서2019.11.28
문국현, 김대환 제주국제전기차엑스포 공동 조직위원장은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내년 제7회 전기자동차엑스포는 전기차-자율차-공유서비스에 기반을 둔 보다 특화된 엑스포로 거듭날 것”이라며 “전기자동차산업 발전을 위한 글로벌 트랜드와 각 국가·기업별 대응방향, 한국정부 정책 방향을 적극 공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조직위는 오는 29일 서울대학교 호암교수회관에서 제7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조직위원회 고문으로 위촉된 오명 전 부총리, 손욱 전 삼성인재발원장, 이승한 숙명학원 이사장, 김수종 국제녹색섬포럼 이사장, 강태선 블랙야크 회장, 백수현 전 한국표준협회 회장, 이희범 전 산업부장관, 조환익 전 한국전력공사 사장과 조직위 관계자 등이 참석하여 고문단 출범식을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