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나노융합산업 규모가 지난해 151조원을 돌파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8일 '나노융합산업조사' 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국내 나노융합기업수가 775개로 집계됐으며, 이들 기업의 매출액이 151조2천20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8.1%, 4.1% 증가한 수준이다.
분야별 기업 현황으로는 나노바이오·의료(81개), 나노전자(139개) 기업 순으로 전년 대비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기업 총매출에서 나노융합제품의 매출 비중이 75% 이상인 나노융합전업기업 비중은 지난해 처음으로 40% 돌파했다.
분야별 매출 현황은 나노바이오·의료(26.5%), 나노장비·기기(20.7%) 순으로 전년 대비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나노융합제품 매출이 발생하기까지의 기간은 사업시작 후 평균 7.6년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나노융합산업 고용은 지난해 15만2천807명으로 전년 대비 1.2%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분야별 고용 현황은 나노장비·기기(20.2%↑), 나노바이오·의료(14.2%↑), 나노소재(8.9%↑)는 전년 대비 증가한 반면, 나노전자(1.3%↓)는 전년대비 소폭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인력 현황은 석·박사 인력 비중이 44.3%로 산업 전체평균(7.7%)에 비해 고급인력 고용비중이 매우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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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노융합산업의 연구·개발 투자규모는 지난해 10조9천892억원으로 전년 대비 0.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국가(정부 및 민간) 전체 연구·개발 투자액(78조7천892억원)의 13.9%를 차지하는 수준이다.
산업부는 "나노융합산업은 제조업 성장에 직결된 분야로 다양한 나노융합제품이 제조업 성장을 주도하고 있고 미래 소재·부품의 핵심산업이 될 것으로 예측한다"며 "앞으로 융합의 시대를 선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