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브 잡스 사인의 가치는 얼마나 될까?”
애플 공동 창업자이자 애플 전 최고 경영자 스티브 잡스의 사인이 담긴 매킨토시 플로피 디스크가 경매 시장에 나왔다고 미국 IT매체 씨넷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보스턴에 본사를 둔 RR 옥션은 스티브 잡스의 사인이 담긴 플로피 디스크를 경매에 내놨다. 예상 경매가는 7500만 달러(약 882만 원)라고 매체는 전했다. 현재 최고 입찰가는 5000달러 이상이며, 경매가 끝날 때까지 1주일 가량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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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플로피 디스크는 1988년 제품으로, 매킨토시 시스템 툴즈 6.0 소프트웨어가 탑재되어 있으며 정상적으로 작동된다. RR옥션은 스티브 잡스가 평소에 사인을 자주 해주는 사람이 아니었기 때문에 더 가치가 있다고 밝혔다.
지난 9월에는 스티브 잡스가 사인한 디즈니 만화 토이스토리 포스터가 3만 달러에 낙찰된 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