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공식 출시 전 애플 내부에서 테스트했던 프로토타입이 경매 시장에 나왔다. 경매에 나온 프로토타입은 아이폰 탄생의 역사를 간직한 물품으로 꼽힌다.
스티브잡스가 2007년 아이폰을 세상에 내놓기 전, 애플 내부에서 테스트했던 1세대 프로토타입이 경매 시장에 나왔다고 IT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가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해당 기기는 아이폰이 출시되기 전인 2006년 애플 내부에서 테스트했던 프로토타입이다. 이 기기에는 데스크톱 운영체제 애플 OS X 뿐 아니라 테스트 및 개발 도구 접근을 위한 애플의 내부 운영체제 어스바운드(Earthbound)가 탑재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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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제품은 수작업으로 제작됐고, 주문 제작한 내부 하드웨어를 가지고 있어 출시된 아이폰보다 무거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까지 이베이 온라인 경매에는 112건이 응찰됐다. 현재 최고 응찰가는 3만 달러를 넘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