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와 LG전자가 한정판 스마트폰 패키지와 에디션으로 연말맞이 총공세를 펼친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삼성닷컴 단독 행사를 통해 이달 20일부터 30일까지 '갤럭시 10주년 프리미엄 패키지'를 200대 한정 특별 판매한다.
갤럭시 프리미엄 패키지는 ▲갤럭시노트10 플러스 5G(아우라 글로우·256GB 모델) ▲갤럭시워치 액티브2(알루미늄·실버 40mm) ▲갤럭시노트10 플러스 5G 실리콘 커버 ▲갤럭시 버즈(실버) ▲갤럭시 워치 액티브2 스트랩 2종 등으로 구성됐다.
갤럭시 프리미엄 패키지의 가격은 163만9천원이며, 이날부터 순차배송된다. 갤럭시노트10 플러스(139만7천원)와 갤럭시 워치 액티브2(29만9천200원)을 합친 가격보다 저렴하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번 제품은 갤럭시 10주년 기념과 더불어 연말 프로모션 차원에서 마련됐다"고 말했다.
LG전자는 다음 달 초프리미엄 브랜드 'LG 시그니처'를 계승한 LG 시그니처 에디션 3번째 모델을 선보일 전망이다. LG 시그니처 에디션은 LG 프리미엄 스마트폰 라인업인 G·V 시리즈의 상위 라인업으로 2017년과 지난해에 300대 한정 생산됐다.
올해 출시되는 LG 시그니처 에디션의 가격은 200만원 전후반대에 책정되며, 자급제 전용으로 200~300대가 한정 판매될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출시되는 LG 시그니처 에디션은 상반기 출시된 V50 씽큐의 카메라와 하반기 출시된 V50S 씽큐의 듀얼 스크린을 계승할 것으로 알려졌다. 전작의 경우에도 당해 출시된 V30과 V40을 각각 계승해 출시된 바 있다.
또 제품 후면에는 전작과 마찬가지로 특수 가공한 지르코늄 세라믹이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르코늄은 가공이 까다롭지만 흠집이 잘 생기지 않는 등 내구성이 높아 명품 시계 브랜드들이 활용하는 소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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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밖에 LG전자는 LG 시그니처 에디션 사용자를 위한 차별화되 애프터서비스, 원하면 제품 후면과 가죽 지갑형 케이스에 고객 이름을 새겨주는 각인 서비스도 제공한 바 있다.
한편, 삼성전자는 2분기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서 갤럭시S10 5G 모델 호조로 점유율을 68%까지 끌어올리며 선두를 수성했다. 같은 기간 LG전자는 V50 씽큐의 호조로 2위(17%)를 차지, 애플(14%)을 제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