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가 스페인 바로셀로나 현지에서 열린 ‘2019 스마트 시티 엑스포 월드콩그레스(SCEWC)’에 참가해 지능형 도시 솔루션을 소개했다고 25일 밝혔다.
화웨이가 공개한 지능형 도시 솔루션은 ‘하이시티’다. 하이시티는 다양한 ICT와 데이터를 최적화해 서비스 프로세스 간소화 및 서비스 데이터 공유 등을 지원한다.
구체적으로 하이시티에는 ▲도시의 자산을 시각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지능형 운영 센터(IOC)’ ▲통합 ICT 인프라와 인터페이스를 통해 효율적인 개발과 혁신을 지원하는 ‘도시형 수평 디지털 플랫폼’ ▲AR·와이파이 등과 융합된 지능형 도로분석 솔루션을 제공하는 ‘지능형 애플리케이션’ ▲ICT를 통해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능형 교육’ ▲엣지 컴퓨팅 기반으로 지능형 약국 서비스를 제공하는 ‘디지털병원’ ▲전자정부 클라우드 등이 포함됐다.
화웨이는 지능형 도시 솔루션을 통해 새로운 기술의 진입 장벽을 낮추고, 기술 통합을 손쉽게 할 수 있다는 점을 강정으로 설명했다. 화웨이는 하이시티 출시와 함께 스마트시티 분야 혁신에 보다 많은 기여를 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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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화웨이는 이번 행사에서 ‘스마트 시티 개발과 거버넌스 관점 보고서’도 발표했다. 보고서에는 ▲새로운 트렌드의 수용 및 정부의 역할 변화에 따른 지능형 도시 개발 촉진 ▲경제 중심 모델 채택에 따른 경제 활력 증진 ▲계층적인 지능형 도시 역량 시스템 구축을 위한 계획 ▲지속 가능한 지능형 도시의 발전 확보 등 내용이 담겼다.
쑨 푸유 화웨이 부사장 겸 엔터프라이즈 사업부 최고기술책임자는 "스마트 시티와 같은 국가 주도의 정책은 장기적이고 연속적인 과정이 반복되는 것이 특징”이라며 "통합 디지털 플랫폼은 스마트 시티 개발 과정에서 반복적인 운영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