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25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소재, 부품, 장비 강소기업 100(강소기업 100)'을 대표할 브랜드 선정을 위한 대국민 투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현재 강소기업 선정은 1차 평가를 통과한 301개 기업을 대상으로 현장평가 및 기술평가를 마쳤다. 이 결과를 바탕으로 11월 말 산학연 전문가로 구성한 심층평가단에서 후보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후보기업 최종 평가는 12월초 공개발표 방식으로 진행된다. 분야별 최고 권위자로 구성한 '소재, 부품,장비 강소기업 100 선정심의위원회'에서 최종 선정한다.
'강소기업 100'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소재, 부품, 장비 전문기업으로 국민 관심이 큰 만큼,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대표 브랜드를 정하기 위해 대국민 투표를 시행하기로 했다고 중기부는 설명했다.
국민 투표는 누리집(www.소재부품 장비강소기업100.kr)에서 4개 대표 브랜드 후보안 중 하나를 선택하면 된다.
투표자 중 추첨으로 250명에게 모바일 온누리상품권(1만원권)을 제공한다. 또 '투박(박영선-박용만)과 함께하는 막걸리 파티'에 초대(희망자 중 추첨을 통해 선정)해 강소기업인, 선정 심의위원, 국민심사배심원단과 함께 강소기업 선정을 축하하는 자리도 갖는다. 국민이 선택한 대표 브랜드는 강소기업으로 선정한 기업과 함께 12월에 공개한다.
한편, 중기부는 이달 29일까지 강소 기업 최종평가에 참여할 '국민심사 배심원단'도 모집하고 있다.
강소기업 선정에 있어 국민 시각을 반영하기 위해서다. 모집하는 국민심사배심원단은 최종 공개발표에 참석해 후보기업의 발표와 평가과정을 모니터링하고 의견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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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심사 배심원단은 대표성과 균형성을 고려해 고등학교 졸업 이후 산업역군으로 일하는 현장 기술전문가 또는 연구원, 기술사업화 전문가, 퇴직 과학기술 인력(전문학사, 학사, 석박사 모두 포함) 등 다양한 계층과 직군에서 선발할 계획이다.
중기부 김영태 기술혁신정책관은 "강소기업은 우리나라를 대표할 소재, 부품, 장비 전문기업인만큼 투명성하고 공정하게 선정될 수 있도록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며 "강소기업을 대표할 브랜드 이미지 투표와 국민배심원단 참여에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