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강현실(AR) 기술회사인 맥스트(MAXST)는 노키아에서 주최하는 혁신 아이디어 공모전 ‘노키아 오픈 이노베이션 챌린지(NOIC)2019’에서 전체 300여개 팀 중 톱5에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맥스트는 21일(현지시간) 핀란드 노키아 본사에서 열린 그랜드 파이널 라운드에 진출했다. 2013년에 시작돼 7회째를 맞은 이 대회는 ‘빅데이터 분석과 클라우드 혁신 아이디어’, ‘일상을 변화시키는 기술’, ‘산업 자동화와 IoT 세계 구축을 위한 아이디어’ 등 매년 다른 주제로 개최된다.
올해는 산업 자동화를 주제로 대회를 진행했다. 대회 응모 자격은 보유한 제품과 솔루션이 노키아를 통해 새로운 목표를 달성할 수 있거나, ‘노키아 퓨처 X 네트워크’에 접목시킬 수 있는 아이디어와 콘셉트면 가능하다.
맥스트는 올해 대회에 AR을 바탕으로 산업현장을 혁신하는 산업용 솔루션을 출품했다. 300개 업체 중 최종 우승자를 가리는 그랜드 파이널 톱5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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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스트는 파이널 라운드에서 그동안의 산업 현장에서 축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AR 산업용 솔루션의 주요 기능인 데이터 시각화, AR 매뉴얼, AR 원격지원을 소개하며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스마트팩토리에서의 AR 활용 방안을 제시했다. 다양한 산업군 고객과 협업 경험을 바탕으로 산업 현장 문제에 대한 접근 방식과 해결 방안을 실제 사례로 설명했다. 맥스트의 AR 기술 개발 로드맵도 공개했다. NOIC 시작 이래 맥스트는 국내 업체 중 처음으로 파이널 라운드에 진출했다.
박재완 맥스트 대표는 “기존 전통적인 CES, MWC 등과 같은 글로벌 전시회 참가는 전시회의 특성 상 긴밀한 협업의 단계로 가기 힘들었고 대부분 단발성이었다”며 “NOIC 톱5 선정은 오로지 맥스트의 기술과 솔루션에 포커싱 될 수 있기 때문에 이를 계기로 지속적으로 글로벌 기업들과의 파트너십 유치에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