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아이폰11, 아이폰11 프로, 아이폰11 프로 맥스용 새로운 배터리 케이스를 출시했다고 맥루머스 등 주요 외신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새로운 스마트 배터리 케이스의 가격은 129달러로, 이전 모델과 모양이 비슷하지만 아이폰11 시리즈에 새롭게 채택된 사각형 카메라 모듈의 디자인을 반영했다.
올해 새롭게 추가된 기능은 아이폰 잠금 여부에 상관없이 카메라 앱을 실행할 수 있는 전용 카메라 버튼이 생긴 것이다. 버튼을 누르면 사진이 촬영되며, 길게 누르면 영상이 촬영된다. 애플은 이 기능을 통해 셀카 촬영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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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11용 스마트 배터리 케이스는 아이폰을 보호하기 위해 부드러운 마이크로파이버 안감의 실리콘 소재가 쓰였고, 탄성중합체 힌지 디자인을 채택해 케이스를 쉽게 탈 부착 할 수 있다. 색상은 블랙과 화이트로 출시됐으며, 프로 모델은 핑크 샌드 색상도 나온다.
작년 모델과 마찬가지로, 새로운 스마트 배터리 케이스는 치(Qi) 기반 무선 충전기와 호환되며, 케이스와 아이폰을 동시에 충전할 수 있다. 애플은 이 제품을 완전 충전할 경우, 아이폰 배터리 지속시간을 최대 50%의 더 늘려준다고 밝혔다. 애플은 아이폰6S 시리즈 이후 스마트 배터리 케이스를 함께 출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