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더 뉴 그랜저 판매목표 11만대...3040세대 비중 58%”

정재훈 현대차 국내사업본부장...“고객 중심 서비스 접근”

카테크입력 :2019/11/19 12:16    수정: 2019/11/19 14:11

현대자동차가 내년까지 더 뉴 그랜저의 판매 목표를 11만대로 잡았다.

정재훈 현대차 국내사업본부장 부사장은 19일 경기도 고양 빛마루방송지원센터에서 열린 더 뉴 그랜저 출시 현장에서 “내년까지 더 뉴 그랜저의 판매 목표를 11만대로 잡았다”며 “더 뉴 그랜저 사전계약 고객 중 3040세대가 전체의 58%를 차지한다”고 전했다.

현대차는 이 자리에서 더 뉴 그랜저 최상위급 트림 캘리그라피의 사전계약 비중도 전했다. 캘리그라피 트림의 사전계약은 전체의 24%를 차지하며, 이 중에 3.3 가솔린의 비중은 45%다.

정재훈 현대차 국내사업본부장 부사장 (사진=지디넷코리아)
현대차 정재훈 부사장이 그랜저 내년까지의 판매 목표를 11만대로 소개했다. (사진=지디넷코리아)

국내사업부장 겸임 발령 이후 첫 신차발표회에서 기자들을 만난 정재훈 부사장은 기자들과의 만남에서 “지난 5월 이후 LPG 세제 혜택으로 LPi 트림 판매가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지만, 더 뉴 그랜저 LPi 판매 흐름은 앞으로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내년 국내 자동차 시장 전망에 대해 “어렵게 보고 있다. 앞으로 고객 중심 서비스 방향으로 접근해야 할 것”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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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부사장은 내년 현대차의 친환경차 정책에 대해 “그 부분에 대해서 적극적인 의지를 나타내고 있다”며 “올해보다 좀 더 적극적인 방향으로 접근할 것”이라고 전했다.

더 뉴 그랜저의 판매가격은 ▲2.5 가솔린 3천294만원~4천108만원 ▲3.3 가솔린 3천578만원~4천349만원 ▲2.4 하이브리드 3천669만원~4천489만원(세제혜택 후) ▲일반 판매용 3.0 LPi 3천328만원~3천716만원으로 확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