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TV방송사인 티브로드(대표 강신웅)가 내년 4월 총선을 앞두고 ‘티브로드 선거방송기획단’을 출범했다고 15일 밝혔다.
티브로드 선거방송기획단은 내년 4월 15일 국회의원 선거에 대비해 지역 유권자 중심의 참여형 선거방송을 기획하는 역할을 맡는다. 구성은 보도제작본부와 지역 SO(케이블사업자) 실무진 등 18명으로 꾸려진다.
앞서 티브로드는 지난 20대 총선과 6.13 전국동시지방선거 당시 유권자가 방송에 직접 참여해 지역의 현안을 묻고 제안하는 ‘릴레이 인터뷰’, ‘유권자 대시민 토론회’ 등을 제작해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이번 선거방송기획단 단장을 맡은 송재혁 티브로드 보도제작국장은 “공정하고 균형 있는 선거방송정보에 우선하며, 각 후보자보다 유권자가 진정한 주인인 선거문화를 정착해 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 SK-티브로드, LG-CJ헬로 합병 승인... 유료방송 재편 급물살2019.11.15
- SK+티브로드 사전동의 심사 35일 안에 끝낸다2019.11.15
- 한상혁 방통위 “SK 티브로드 합병, 사전동의로 의견 표명”2019.11.15
- SK+티브로드 기업결합 ‘교차판매 금지’ 조건 논란2019.1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