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는 영화 스트리밍 서비스 '디즈니+(플러스)'가 출시 첫날 구독자 1천만명을 돌파했다고 13일(현지시간) 발표했다.
같은 날 앱 조사업체 앱토피아에 따르면 디즈니플러스 앱은 320만회 다운로드되었다. 또 앱스토어에서 최고의 앱으로 꼽혔다.
디즈니플러스는 12일(현지시간)부터 미국과 캐나다 등지에서 서비스를 시작했다. 디즈니 자체 콘텐츠와 함께 마블, 픽사, 루카스필름, 내셔널지오그래픽 등의 콘텐츠가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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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플러스 가격은 월 6.99달러(약 8천원), 연 69.9달러(약 8만2천원)다. 넷플릭스는 기본 월정액이 12.99달러(약 1만5천원)다.
디즈니는 “2024년까지 최소 6천만명의 가입자를 돌파하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 넷플릭스의 경우 전 세계 1억5천만명의 구독자를 확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