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가 조만간 선보일 디즈니 플러스를 비롯한 스트리밍 서비스 3개를 묶음 상품으로 제공하기로 했다.
또 3개 묶음 상품 구독료를 월 12.99달러로 책정했다고 CNBC를 비롯한 주요 외신들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밥 이거 디즈니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실적 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디즈니 플러스를 비롯해 ESPN 플러스, 훌루 등을 월 12.99달러에 제공한다고 밝혔다.
새로운 묶음 서비스는 디즈니 플러스가 공식 출범하는 11월12일부터 제공될 예정이다.
디즈니 플러스는 ‘토이 스토리’ ‘몬스터 주식회사’를 마블 시리즈, ‘스타워즈’ 등 디즈니가 보유한 풍부한 콘텐츠를 스트리밍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관련기사
- 디즈니, '넷플릭스 대항마' 훌루 단독 소유2019.08.07
- 넷플릭스 "디즈니, 신경 안써…유튜브가 경쟁상대"2019.08.07
- 디즈니 "새 스트리밍 서비스는 디즈니+"2019.08.07
- "넷플릭스 섰거라"…디즈니 플레이가 뜬다2019.08.07
또 폭스 인수가 마무리 됨에 따라 ‘심슨 가족’ 같은 인기 시리즈로 함께 제공할 수 있게 됐다.
2019년 개봉된 모든 디즈니 영화들 역시 극장 상영이 끝나는대로 바로 디즈니 플러스에서 볼 수 있게 된다. ‘겨울왕국2’는 2020년 여름까지 독점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