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2019년 세라믹의 날' 기념행사 개최

15일까지 세라믹학회 추계학술대회 및 세라믹산업전도 열려

디지털경제입력 :2019/11/13 09:56

국내 세라믹 산업 발전을 위한 전시회가 열린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3일 서울 코엑스에서 '2019년 세라믹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념식은 국내 세라믹 산업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세라믹 분야 산·학·연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 주최 측인 한국세라믹연합회는 기념식 행사 외에도 세라믹 산업 발전을 위한 자리로 세라믹학회 학술대회와 세라믹산업전을 오는 15일까지 개최한다.

'2019년 세라믹의 날 기념식' 행사 일정. (자료=산업부)

산업부는 이번 행사와 관련해 "어려운 대내외 여건 속에서도 세라믹 산업이 새롭게 도약하기 위해서는 민·관의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세라믹 산업의 역량 강화를 위해 세라믹 핵심소재·부품 기술 개발 지원, 양산·실증 테스트베드 구축, 세라믹산업 제조혁신을 통한 생산성 향상 지원 등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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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산업부는 이날 기념식에서 세라믹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소재·부품·장비 국산화 등에 기여한 산업 유공자 9명에 대한 포상도 진행한다.

이정영 삼성코닝어드밴스드글라스 사장이 수입에 의존해 오던 디스플레이용 투명전극 핵심소재인 산화인듐주석 국산화에 기여해 산업부 장관표창(산업 유공장)을, 김관식 연세대 대학원생이 나노상을 통해 열전세라믹을 규명한 공로로 산업부 장관상(우수 논문)을, 김성일 한밭대학교 대학원생이 레이저 유도 에칭을 이용한 하이브리드 3D 유리 프린팅 공정 기술을 제안해 산업부 장관상(우수 아이디어)을 수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