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그룹 표준 정보보호 운영체계 수립

신규 자회사에도 적용 계획

금융입력 :2019/11/04 15:23

우리금융지주가 그룹 표준 정보보호 자율 운영체계를 수립했다고 4일 밝혔다.

운영체계 수립에 국제전기통신연합 전기통신 표준화 부문(ITU-T)을 활용했다.

우리금융그룹은 이번 표준정책 수립을 위해 지난 6월부터 우리금융지주를 비롯해 우리은행·우리카드·우리에프아이에스·우리종금·우리신용정보가 공동 참여하는 전담반을 구성했다.

4개의 정보보호 법규(개인정보보호법·신용정보의 이용 및 보호에 관한 법률·전자금융거래법·금융지주회사법)에 기반해 각 그룹사별 특성에 적합한 맞춤형 표준 체크리스트를 도출하고 이를 토대로 그룹 정보보호 표준정책을 수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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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그룹사는 그룹 표준 정책을 토대로 자율적으로 정보보호 여부를 점검한다.

우리금융지주 측은 "지난 1월 지주 출범 이후 처음으로 그룹 관점의 표준화된 정보보호 운영체계 수립 및 자율적 점검체계를 확립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운영체계를 주기적으로 업데이트해 고객정보 보호를 강화하고, 신규 편입 예정 자회사에도 표준 운영체계를 적용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