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1일 3분기 실적발표 후 진행한 컨퍼런스콜을 통해 내년에도 올해와 유사한 수준의 네트워크 투자 비용이 지출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혁주 LG유플러스 CFO는 “내년에도 5G가 지원되지 않는 지역으로 확장해야 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올해 수준의 CAPEX(설비투자)가 지출될 것이라 판단한다”며 “내년에는 LTE와 관련한 상각 기간 종료되는 것도 일부 도래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어 “투자 비용 증가 요인이 있지만 내년 가입자 순증과 ARPU 성장 등을 감안할 때, (투자) 비용을 상쇄하는 탑라인의 성장도 끌어낼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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