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콜] LGU+ “높은 마케팅 비용, 시장 실망시켜 죄송”

방송/통신입력 :2019/11/01 16:11

LG유플러스는 1일 3분기 실적발표 후 진행한 컨퍼런스콜에서 막대한 마케팅 비용 지출에 대해 "실망시켜 죄송하다"고 말했다.

이혁주 LG유플러스 CFO는 “3분기 영업수익 대비 마케팅 비용은 24.6%로 굉장히 높다. 시장(의 기대를) 실망시켜서 죄송하다”며 “마케팅 비용을 상당 수준 이하로 낮추는 것은 비용이 이연되기 때문에 어렵고, 3분기 형성된 수준 유지하면서 서서히 낮추는 방향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다만 이번 마케팅 비용 수준이 지난번 (마케팅 경쟁이) 달아올랐던 때보다 낮은 것은 긍정적이라고 생각한다”며 “올 4분기 (마케팅 비용을) 얼마로 낮추겠다고 말하기는 어렵지만 점진적으로 낮춰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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