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분석 플랫폼 코인팜, 널스 재단과 투자 계약

컴퓨팅입력 :2019/11/01 16:26

암호화폐 마진거래 분석 플랫폼 코인팜은 싱가포르 기반 블록체인 프로젝트 널스(NULS) 재단과 전략적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코인팜은 암호화폐 마진거래 분석 플랫폼으로 마진 거래소 멀티캐스트 데이터 분석을 통해 투자자들에게 마진거래 전략과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글로벌 주요 업체들과 적극적인 제휴를 통해 암호화폐 마진거래소와 암호화폐를 연동하는 통합 서비스 개시가 목표다.

이번 투자 계약도 같은 맥락에서 이뤄졌다. 코인팜은 널스의 해외 전략 파트너로 활동할 예정이다.

널스는 2017년 싱가포르에서 시작된 블록체인 프로젝트로, 암호화폐 통계 사이트 코인마켓캡기준 글로벌 100위권의 메인넷 블록체인이다. 널스 측에 널스 메인넷은 따르면 멀티체인 병렬처리 방식을 통해 초당 거래처리 속도(TPS)가 1만 건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현재 바이낸스, 후오비, 오케이이엑스 등에 상장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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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팜은 앞서 오케이이엑스와 제휴를 체결하고, 오케이이엑스의 마진거래를 코인팜 서비스 내에서 API 방식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코인팜 측에 따르면 현재 한국을 비롯해, 러시아, 터키, 일본, 인도 등 총 20여개국에서 코인팜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또 최근 중국의 코인보이스를 포함해 기관 및 개인 투자자들로부터 3백만 달러 규모의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