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TC 재단, 블록체인 보안회사 수호와 파트너십

"최근 '티그리스 프로토콜' 스마트 컨트랙트 보안 감사 진행"

컴퓨팅입력 :2019/10/31 10:12

TTC 블록체인 개발 단체인 TTC 재단이 자사 에코시스템의 보안과 효율성을 강화하기 위해 블록체인 보안·감사 전문업체 수호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TTC 재단은 자체 블록체인 메인넷 TTC를 비롯해 소셜 네트워크 보상 프로토콜 '에이콘 프로토콜', 그리고 탈중앙화 금융서비스 '티그리스 프로토콜' 등 다수의 블록체인 프로젝트를 개발·운영하고 있다.

TTC 재단에 따르면 첫 소셜 네트워크 디앱 타타의 오픈 베타 출시 후, 3달 만에 400만 개 이상의 신규 계정을 확보했다.

TTC 재단은 수호와 장기적 파트너십을 통해 TTC의 탈중앙화 거래소인 TDEX의 스마트 컨트랙트를 포함해 TTC 블록체인과 그 위에 개발된 에이콘 프로토콜, 티그리스 프로토콜 등 여러 디앱의 보안성과 효율성을 대폭 개선하는 데 협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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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TC 재단이 블록체인 보안 전문업체 수호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그 첫 번째 단계로 양사는 최근 출시한 탈중앙 금융 솔루션 '티그리스 프로토콜'의 스마트 컨트랙트 기술 보안 감사를 진행했다. TTC 재단은 수호가 제공한 감사 리포트에 기재된 잠재적 취약 포인트들을 모두 수정·보완했다고 밝혔다.

정현우 TTC 재단 대표는 "블록체인 기반 서비스들에 있어서 안전성은 가장 중요한 이슈 중 하나이며, 이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내외부의 전문가들과의 협업이 필요하다"며 "그 중 국내 최고의 블록체인 보안 노하우를 갖춘 수호와 함께 티티씨 에코시스템의 스마트컨트랙트 보안성을 한층 더 개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