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기반 소셜네트워크 TTC 프로토콜은 오는 3월 말 메인넷 ‘리기’ 론칭을 앞두고 TTC 블록체인의 블록 생성자인 대표자 후보를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선거를 통해 선발된 50명의 대표자는 메인넷 론칭 후 TTC 홀더를 대표해 블록을 생성하고, 블록 생성에 성공할 시 그에 합당한 경제적 인센티브를 받는다.
또한 대표자들은 블록체인 블록 생성 역할 외에 합의 메커니즘 개선을 위한 정책결정을 주도하며 TTC 에코시스템의 운영 및 확장에 직접 관여한다. 대표자가 합의 메커니즘 향상에 도움이 될만한 제안을 하면 대표자 간 투표를 거쳐 반영 여부를 결정한다.

일반 홀더들은 대표자들의 투표 내용을 보고 자신의 의견과 맞는 대표자에게 지지를 보낼 수 있다. 대표자는 지지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전반적인 TTC 블록체인 거버넌스에 반영한다.
기본 자격 요건을 갖춘 홀더라면 누구나 후보로 지원할 수 있으며, 대표자 적정성을 판단하기 위해 TTC 재단에서 지원자들을 대상으로 1차 검증을 실행해 후보자를 선정한다. TTC 프로토콜의 분산애플리케이션(디앱·dApp)을 개발한 경험이 있거나 명확한 개발 계획을 제시하는 경우, 또는 TTC 프로토콜의 홍보에 기여한 경우 가산점이 주어진다.
관련기사
- TTC프로토코, 거래소 없이 토큰 교환...카이버 스왑 지원2019.02.11
- TTC프로토콜, 블록체인 결제 TTC 페이 출시2019.02.11
- 피키캐스트·우먼스톡 등 블록체인 TTC프로토콜 합류2019.02.11
- 블록체인 TTC프로토콜, 테스트넷·모바일 월렛 공개2019.02.11
당선된 대표자들은 선거 종료와 동시에 바로 블록 생성 및 검증, 정책결정 참여 등 TTC 네트워크 운영 활동을 시작한다.
정현우 TTC 프로토콜 대표는 “메인넷 론칭과 함께 에코시스템이 본격적으로 가동될 것"이라며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메인넷 운영의 핵심 역할을 수행하게 될 이번 대표자 선발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