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코웨이, 3Q 영업익 1403억…역대 최대 실적

전년비 영업익 7.6%, 매출 17.4% 증가

홈&모바일입력 :2019/10/29 16:38    수정: 2019/10/29 16:42

웅진코웨이가 지난 3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웅진코웨이는 29일 공시를 통해 올 3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3.4% 성장한 7천596억원,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6%, 17.4% 증가한 1천403억원, 1천7억 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모두 역대 분기 최고 기록이다.

웅진코웨이는 올 3분기 호실적의 배경으로 국내 및 해외 렌탈 판매 호조와 해외 사업의 고성장 지속, 성공적 해약률 관리 등을 꼽았다.

웅진코웨이 CI

웅진코웨이는 국내 및 해외 렌탈 판매 부문에서 전년 동기 대비 15.1% 증가한 52만 대의 렌탈 판매량을 기록해 역대 3분기 중 최대 렌탈 판매량을 달성했다.

국내 및 해외 렌탈 판매량 증가에 힘입어 3분기 렌탈 계정 순증은 27만 계정으로 역대 최대치를 달성했다. 이에 총 계정수는 763만을 달성했다. 세부적으로 국내는 624만이며 해외 법인은 139만 계정을 기록했다.

웅진코웨이의 올 3분기 해외 사업 매출액은 해외 법인 매출 지속 성장, 해외 거래선 다각화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3% 급증한 1천849억 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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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3분기 제품 해약률은 전년 동기 대비 0.05%p 감소한 0.97%를 달성하며 2017년 4분기 이후 처음으로 해약률을 1% 밑으로 낮추는 데 성공했다.

한편, 웅진코웨이는 4분기 인도네시아 법인 판매 개시 등 해외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또 ‘프리미엄 시루직수 정수기’와 ‘인테리어 스마트 공기청정기’ 등 신제품을 출시하며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