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리니지2M, 캐릭터 생성 서버 120개로 늘었다

11일만에 110개 서버 마감...10개 또 추가

디지털경제입력 :2019/10/29 14:14    수정: 2019/10/29 16:25

엔씨소프트의 야심작 중 하나인 모바일 게임 '리니지2M'의 서버가 또 추가됐다. 출시 전 사전 캐릭터 생성에 참여하는 이용자가 계속 늘어난 영향이다.

엔씨소프트는 지난 28일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리니지2M의 사전 캐릭터 생성 서버를 110개에서 120개로 늘렸다.

리니지2M 사전 캐릭터 생성 서비스는 지난 15일 낮 12시부터 시작됐다. 서비스 첫 날 준비된 서버 100개가 모두 마감됐지만, 서버별 수용 인원을 확대하는 방식으로 사전 생성을 지원했다.

이후 각 서버별 수용 인원이 다시 마감되자 지난 25일과 28일 각각 10개씩 20개 서버를 추가했다. 보름도 안돼 총 서버 수가 120개로 늘어난 셈이다.

리니지2M.

서버 추가는 게임사에게 부담이 될 수 있다. 서버 운영 리스트와 출시 이후 이용자 이탈 등도 고려해야해서다. 그럼에도 서버를 새로 추가한 것은 이용자의 유입이 끊이질 않았고, 새 서버를 열어달라는 요구가 있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32일만에 사전 예약자 수 500만이 몰린 리니지2M은 PC 게임 리니지2 IP를 활용해 제작한 하반기 대작 중 하나로 꼽힌다.

이 게임은 4K UHD 그래픽 연출성에 오브젝트 충돌 및 심리스 로딩 지연 방지 기술에 적용돼 오픈월드 기반 대규모 전투에 특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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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1천 대 1천 공선전 재미와 함께 모바일 기기와 PC에서도 플레이가 가능한 게이밍플랫폼 퍼플 연동을 지원한다.

리니지2M의 출시일은 아직 미정이지만, 이르면 다음 달 중순 또는 늦어도 오는 12월 초에는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