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가 3분기 매출액이 전년동기 대비 9% 증가한 8억2천400만달러(9천666억원)를 기록했다고 24일(현지시간) 밝혔다.
뉴욕타임즈에 따르면 이같은 매출 성과는 월가 예상치인 8억7천400만달러에 미치지 못한 것으로, 실적 발표 후 트위터 주가는 20% 이상 떨어졌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4천400만달러, 순이익은 3천700만달러를 기록했다.
주당 순이익은 17센트로, 시장 전망치인 주당 20센트에 미치지 못했다.
트위터의 광고 매출은 7억200만달러로 전년대비 8%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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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한 번 이상 로그인 해 광고를 소비하는 이용자 수를 뜻하는 유료 일간활성사용자수는 1억4천500만명으로 전 분기 대비 4% 상승했다.
이에 트위터는 이용자 수 증가가 최근 트위터의 사용성 개선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트위터는 그간 사람들이 계정을 팔로우 해 트윗을 보는 대신 흥미로운 주제에 따라 트윗을 볼 수 있도록 다양한 기능을 실험했다. 트윗을 한 사람이나, 댓글을 단 사람이 보다 쉽게 해당 대화를 팔로우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