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유통업체 '월마트'가 아이비엠(IBM)에서 개발한 블록체인을 새우 수입에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근 블록체인 등의 소식을 전하는 외신 '크립토데일리'는 월마트가 인도 남동쪽에서 미국으로 수입되는 새우 수입을 추적하는데 블록체인 기술을 사용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월마트 측은 "새우 공급망에서 블록체인 도입해 추적 과정에 대한 정확도를 높이고 소비자와 정보를 공유해 제품의 정보 품질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운송 과정 전반에 걸쳐 추적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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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플랫폼은 월마트의 회원 전용 리테일 창고 체인인 '샘스 클럽'에 등록된 소규모 농부들만 이용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인도 해산물 가공업체인 산디아 아쿠아 차우다리 쿠남 전무이사는 "블록체인 적용은 인도에선 처음"이라며 "새우를 기르는 공동체에 장기적인 경제적 기회를 창출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