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지주-롯데정보통신, 그룹 정보화전략세미나 개최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 통해 지능형 기업 도약"

컴퓨팅입력 :2019/10/11 16:54

롯데지주(대표 황각규)와 롯데정보통신(대표 마용득)은 11일 강원도 속초 롯데리조트에서 제15차 롯데그룹 정보화전략세미나를 공동개최했다고 밝혔다.

롯데정보통신은 그룹차원의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DT) 중요성 증대와 실행력 강화를 위해 그간 단독으로 진행했던 행사를 올해 처음으로 롯데지주와 공동으로 개최했다고 설명했다. 현장에 롯데지주의 황각규 부회장, 윤종민 경영전략실장을 포함한 주요 인사와 전 그룹사 최고정보책임자(CIO)와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 등 140명이 참석했다.

롯데지주와 롯데정보통신이 15차 그룹 정보화전략세미나를 공동개최했다. [사진=롯데정보통신]

세미나에선 그룹 DT 전략과 '지능형 기업'으로 진화하기 위한 방안이 논의됐다. 롯데그룹은 지능형 기업을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데이터를 분석하고 경영 통찰력을 도출, 활용하는 지능 체계와 시스템을 갖춘 기업"으로 정의하고 있다.

세미나에선 케미칼, 칠성, 제과, 면세점, 첨단소재 등 산업군별 DT 혁신 성공사례도 공유됐다. 케미칼은 예지정비, 디지털안전작업, VR안전체험 개발 등을 '스마트팩토리' 구축사례로 소개했다. 제과 측에선 AI기반 제품개발 플랫폼 및 트렌드 분석 서비스로 얻은 제품판매 증대 효과를 소개했다. 면세점은 개인화 마케팅과 MD인프라 구축 사례를, 첨단소재는 품질검수 자동화 및 실험데이터 분석시스템 구축으로 연구개발부터 판매까지의 프로세스 최적화 경험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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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지주와 롯데정보통신이 15차 그룹 정보화전략세미나를 공동개최했다. [사진=롯데정보통신]

롯데정보통신 DT사업본부는 스마트팩토리, 스마트로지스틱스, 스마트리테일을 아우르는 그룹차원의 DT플랫폼 구축계획을 내놨다. 그룹사의 온라인 및 오프라인 데이터를 연계해 AI, 빅데이터 기반으로 분석하고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확보해 실행하도록 하겠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로보틱프로세스자동화(RPA) 도입을 전 그룹사로 확대하고 클라우드와 모바일 기반 '디지털워크플레이스' 환경을 마련하기로 했다. 데이터 생성, 저장, 분석, 활용, 모든 과정의 단계별 보안 대응 프로세스를 만들어 이행하기로 했다.

마용득 롯데정보통신 대표는 "롯데정보통신은 지능형 기업으로 도약을 통해 국내외 IT 경쟁력을 더욱 제고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