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정보통신, 롯데글로벌로지스 택배시스템 구축

롯데정보통신(대표 마용득)은 롯데글로벌로지스(대표 박찬복)의 차세대 택배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기존 롯데글로벌로지스 택배시스템은 ▲계약관리 ▲집배송관리 ▲거래처업무지원 ▲화물추적 및 사고처리 ▲서비스품질관리 ▲정산관리 단위별 시스템이 각각 존재해 현황을 한 눈에 파악하기 불편했다. 구축된 시스템은 계약, 집배송관리, 사고처리접수, 평가, 정산을 아우르는 택배 업무 전체를 통합하고 프로세스를 개선해 사용자 편의를 개선했다.

마용득 롯데정보통신 대표(왼쪽)와 박찬복 롯데글로벌로지스 대표(오른쪽)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롯데정보통신]

구축된 시스템은 집배송구역 데이터를 건물단위로 세분화해 물류센터 내 오분류 물량을 줄였고 택배 재분류 시간을 단축했다. 배송기사가 하루동안 배달할 택배량을 계산하는 '예정물량' 정확도를 높여 택배지연사례를 줄이고 소비자들이 물건을 더욱 빨리 수령하게 했다. 월 수천만건 운송정보가 발생하는 택배업무의 제품, 배송거리별 상이한 요율에 따라 복잡한 정산 업무 처리성능을 향상시키고 업무프로세스를 개선해 대리점 수수료 정산업무 부담을 줄였다.

또 IT인프라 이중화를 통한 보안강화, 자체 프라이빗클라우드 'L클라우드'를 적용해 설, 추석 명절 등 물량 집중 시기에 과부하 없이 안정적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웹페이지를 통해서만 물류 업무를 볼 수 있었던 기업고객들이 애플리케이션으로 화물추적, 출고 및 반품 실적 확인, 미배송 현황 등을 확인할 수 있는 모바일 서비스를 추가했다.

마용득 롯데정보통신 대표는 "프로젝트 완수로 롯데글로벌로지스의 비즈니스 경쟁력 향상과 비즈니스트랜스포메이션에 이바지할 것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레퍼런스와 노하우를 기반으로 물류 IT 사업을 적극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