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옴은 10일 업계 최초의 노이즈 내량 콤퍼레이터 'BA8290xYxxx-C
시리즈'를 개발하고, 이달부터 대량 양산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자동차의 파워 트레인 및 엔진 컨트롤 유닛 등의 가혹한 환경에서 차량용 센서를 채용하는 자동차 전장 시스템에 적용할 수 있다. 예컨대 센서 출력 신호 등의 임계치 판정에 사용된다.
로옴에 따르면 이 제품은 국제 규격 'ISO11452-2'의 노이즈 평가 시험에서 모든 노이즈 주파수 대역에서의 출력전압 변동이 ±1% 이하라는 노이즈 내량을 실현했다. 기존 제품은 노이즈 영향으로 출력전압 변동이 ±20% 이상 편차가 발생해 오동작(High/Low 반전)을 일으킬 가능성이 높았지만, 이번 신제품은 노이즈 영향이 없어 심플한 시스템 설계와 신뢰성 확보에 기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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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옴은 지난 2월부터 BA8290xYxxx-C 시리즈의 샘플 출하(가격, 개당 500엔)를 시작했으며, 이달부터 월 100만개의 생산 체제로 양산을 개시할 방침이다.
로옴 측은 "2017년에 개발한 높은 내량의 OP Amp 시리즈와 함께 압도적인 노이즈 내량을 실현한 EMARMOUR 시리즈로 이번 콤퍼레이터 시리즈를 제공한다"며 "향후 높은 노이즈 내량화 기술을 전원 IC(집적회로) 등에도 전개함으로써 오토모티브 시스템의 한차원 높은 심플한 설계와 고신뢰화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