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B, IPTV 채널전환 시간 0.2초 이상 줄였다

올IP 기반 Btv 품질 향상 솔루션 적용

방송/통신입력 :2019/10/10 14:08

SK브로드밴드가 IPTV 품질향상 솔루션을 적용해 채널 전환 시간을 최소 0.2초 이상 단축했다고 10일 밝혔다.

SK브로드밴드는 SK텔레콤이 상용화한 실시간 방송 자동복구 솔루션과 채널전환시간 단축 기능을 통합한 새로운 품질향상 솔루션을 Btv에 적용했다.

이에 따라 실시간 방송 시청 중 일시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끊김이나 멈춤 현상을 사전에 해결했다.

특히 셋톱박스에 따라 1초 안팎의 채널 전환 시간을 0.6~0.79초 이내로 줄였다.

새롭게 적용한 솔루션은 다양한 사전 테스트와 검증을 통해 채널전환 트래픽이 동시에 몰리더라도 안정적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상용화했다. SK텔레콤은 이 솔루션의 핵심 기술들로 국내 12건 및 국제 1건 등을 특허 출원했다.

또한 SK브로드밴드는 IPTV 최초로 실시간 방송 모든 채널에 올IP를 추진한다. 이를 통해 B tv 운영시스템이 모여 있는 장소인 H/E 구조를 효율적으로 변경해 실시간 방송 송출시간을 단축했다.

기존에는 방송사에서 실시간으로 송출한 영상을 SK브로드밴드 H/E에서 재인코딩해 일반가정으로 송출하는 과정을 거쳤지만 실시간 채널 올IP 적용으로 재인코딩 작업을 필요 없도록 만들었다.

관련기사

SK브로드밴드는 B tv 실시간 방송 261채널 중 211채널에서 올IP 전환을 완료했으며, 남은 50채널은 올해 내 완료할 예정이다.

이상범 SK브로드밴드 프로덕트트라이브장은 “향후에도 IPTV 서비스 개발 및 제공시 고객관점에서 불편함이 없도록 기획해 품질 만족도를 지속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