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해 보안을 강화한 비즈니스 전자 메일 시스템이 곧 선보여진다.
중국 보안 메일 서비스 기업 스안싸이언커지(SAN)은 '블록체인 메일' 서비스가 테스트 단계에 있으며 곧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SAN은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해 보안에 특화하면서도 위조 및 변조가 불가능한 메일 기술 개발을 진행해왔다. 회사는 현재 내부 테스트 단계이나 곧 중국 내 여러 금융 및 정부 기관과 협약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미 중국에서 비즈니스용 보안 메일 서비스 '상우미여우'를 운영하고 있는 최근 메일 시스템의 보안 문제가 매우 큰 비즈니스 리스크로 작용하고 있는 점을 고려, 블록체인을 이용해 보안을 갖추면서 위변조가 불가능해 고도의 보안을 가능케하는 이메일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메일 데이터가 신뢰가능한 블록체인 데이터로 변환돼 보안 성능이 높아지는 원리다.
SAN은 블록체인 기술을 기존 메일 시스템과 결합해 기존 메일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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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여 간의 기반 기술과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거쳤다.
블록체인 기술 메일 시스템이 지속적으로 SMTP, POP, IMAP, Exchange 등을 지원할 수 있으며 사용자의 메일 사용에는 변화가 없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메일은 블록체인 시스템상에 보관되며 필요할 때 다운로드 받아 원문과 비교할 수 있다. 데이터 유출을 막으면서 원본 데이터를 보증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