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표적 전사적자원관리(ERP) 전문기업인 영림원소프트랩(대표 권영범)은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및 ERP 전문기업 시스너(대표 서진석)와 ERP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 교환식을 4일 영림원소프트랩 본사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시스너는 삼성SDS 와 삼성전자, 유니ERP(UNIERP)사업 출신 전문인력이 설립한 회사로, ERP 컨설팅 과
스마트팩토리 및 AI 기반의 WMS 시스템을 전문으로 하는 회사다.
영림원소프트랩은 ERP 사업 확장과 솔루션 벤더로서의 지속적 성장을 위해 이번 MOU를 통해 시스너에 ERP 사업과 관련한 필요 인력을 지원하고 솔루션 관련 자료와 시스템을 제공한다.
또 시스너는 전략적 파트너로 영림원소프트랩 K시스템 제뉴인(K-system Genuine)'의 영업, 프로젝트, 개발, 유지보수 등을 수행한다.
두 회사는 앞으로 각사가 보유한 강점을 바탕으로 국내외 시장을 대상으로 ERP 솔루션 사업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영림원소프트랩은 국내외 1800여 고객 기업에 최적화한 ERP 시스템을 제공해 왔다. 다양한 경험과 축적한 기술을 바탕으로 보다 실용적인 정보화와 경영 역량을 지원한다.
특히 '원 소스 멀티 디바이스(One Source Multi Device)' 원칙에 따라 PC에서 사용하는 모든 기능이 모바일에서도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게 했다. 이에 따라 고객기업은 장소나 디바이스에 상관없이 개별 사용자 활동 시점에서 정보를 공유, IT 환경 변화에 유연히 대응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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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너의 서진석 대표는 "국내 ERP 시장 선도 기업인 영림원소프트랩과 사업을 함께 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그 동안 중소 및 중견 제조업을 중심으로 ERP 사업을 수행한 경험을 십분 활용해 이번 협력이 두 회사간 윈윈으로 돌아올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영림원소프트랩의 전략사업팀 김현주 상무는 "오라클 파트너인 에스이파트너즈와의 제휴에 이어 UNIERP 전문 인력을 보유한 시스너와의 제휴를 통해 경쟁관계에서 협업관계로 발전, ERP 시장 확대는 물론 새로운 ERP 생태계를 조성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