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버가 헬리콥터를 타고 미국 맨하탄에서 존에프케네디 국제공항으로 이동하는 서비스를 전 회원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확대했다고 3일(현지시간) IT 매체 더버지가 보도했다.
우버 헬리콥터가 호출지로 마중나오는 것은 아니다. 해당 헬리콥터 여정에는 먼저 우버 라이드를 타고 맨하탄 인근으로 이동한 뒤, 그곳에서 헬리콥터를 타고 8분 가량 공항으로 간다. 이후 공항 터미널까지 가기 위해 또 다시 우버 라이드를 타야 한다.
외신에 따르면 해당 여정에 대한 총 소요 시간은 약 70분이다. 그런데 이는 택시를 타고 맨하탄 중심부에서 존에프케네디 국제공항으로 가는데 걸리는 시간과 비슷하다.
비용은 1인당 200~225달러(24만~27만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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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버는 올해 초부터 일부 우버 이용자들만 해당 우버 헬리콥터 여정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다가, 이날부터 우버 전 회원으로 대상을 확대했다.
우버는 헬리콥터 여정에 대한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2023년 전기 비행기를 이용한 에어택시 사업까지 확장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