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위원회(위원장 안민석, 이하 문체위) 2019 국정감사 일정이 2일 국회에서 시작됐다.
오는 21일까지 20일간 진행되는 이번 문체위 국정감사는 문화체육관광부, 국립국어원, 한국콘텐츠진흥원 등 위원회 선정기관 63개와 본회의 승인 대상기관 12개 등 총 75개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번 문체위 국정감사의 주요 감사사항은 ▲예산집행에 관한 사항 ▲주요 정책 및 사업의 추진사항 ▲인사관리 등 기관운영에 관한 사항 ▲소속기관 및 산하단체 등의 운영에 관한 사항 ▲기타 감사위원이 필요로 하는 사항 등이다.
관련기사
- "한전 등 35개기관 벌칙성부과금 3년간 820억원"2019.10.02
- 과방위 국정감사도 '조국 공방'으로 혼란스러울 듯2019.10.02
- 김택진 엔씨 대표, 문체위 국감 출석 29일 연기 확정2019.10.02
- ”장병규 위원장, 4차산업혁명위에서 게임도 다뤄야”2019.10.02
한편 문화체육관광부와 13개 소속기관에 대한 감사가 예정됐던 1일차 문체위 국정감사에서 자유한국당 의원은 더불어민주당이 전날 증인요구를 묵살하고 일방적으로 국감계획서를 채택했다고 반발 후 개의 25분만에 퇴장했다.
자유한국당은 문경란 문화체육관광부 스포츠혁신위원장의 증인 채택을 요구해왔으며 여야 간사 합의에서 더불어민주당은 이를 거부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