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폰 반도체 사업부 총괄 대표에 강상호 사장 취임

반도체ㆍ디스플레이입력 :2019/10/02 10:04

듀폰코리아는 2일 강상호 듀폰코리아 사장이 지난 1일자로 듀폰 전자&이미징 그룹 산하 반도체 사업부 글로벌 총괄 대표에 취임했다고 밝혔다.

강상호 사장은 앞서 듀폰코리아 사장과 듀폰 전자&이미징 그룹 산하 디스플레이 사업부 글로벌 총괄직을 역임해왔다. 이번 인사로 강상호 사장은 듀폰코리아 사장직과 듀폰 전자&이미징 그룹 산하 반도체 글로벌 사업부 대표직을 겸임하게 된다.

듀폰의 반도체 사업부는 글로벌 집적회로(IC)용 소재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강상호 사장은 반도체 글로벌 사업부 대표로서 ▲초미세가공 소재 ▲화학기계연마 패드와 슬러리 ▲세정 약품 ▲전자산업용 실리콘 ▲첨단 반도체 패키징 및 어셈블리 소재 등 첨단 제품으로 구성된 포트폴리오에 걸쳐 다양한 사업 전략을 이끌게 된다.

강상호 듀폰코리아 사장. (사진=듀폰코리아)

강상호 사장은 1998년부터 롬엔하스, 다우케미칼을 거치며 전자재료 분야에서 다양한 경력을 쌓아왔다. 입사 초기 7년 동안 삼성전자를 담당하며 영업 및 마케팅 분야에서 다양한 직책을 맡았다. 2005년부터는 글로벌 마케팅 매니저로 2년간 Si-ARC(Silicon containing Anti Reflective Coating)와 메모리 부문의 마케팅을 담당했다. 2007년에는 미국에서 전략적 어카운트 매니저로 재직하며 마이크론, IM 플래시, 삼성 오스틴 등 북미 지역의 메모리 고객을 담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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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상호 사장은 2009년 한국으로 돌아와 2013년까지 디스플레이 사업부에서 글로벌 영업팀과 마케팅팀을 차례로 이끌었다. 2013년 다우 베트남 대표직과 태양광 필름 사업부장을 겸임했고, 2016년부터 듀폰 전자&이미징 그룹 산하 디스플레이 사업부 글로벌 총괄직을, 2018년부터 듀폰코리아 사장직을 겸임해 왔다.

강상호 사장은 한양대 무기재료공학을 전공하고, 한국과학기술원에서 경영학석사(Master of Business Administration·MBA)를 취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