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차, 9월 내수 판매 16.4% 증가...QM6 효과

QM6, 전년 동기 대비 60.3% 증가한 4천48대 판매

카테크입력 :2019/10/01 17:59    수정: 2019/10/01 17:59

르노삼성차가 지난 9월, 내수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16.4% 늘어난 7천817대 판매를 기록했다. 이 기간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6.1% 줄어든 7천391대를 기록했다.

QM6는 전년 동기 대비 60.3% 증가한 총 4천48대가 판매됐다.

르노삼성차는 지난달 신형 QM6 디젤 모델 ‘THE NEW QM6 dCi’를 출시했다. 특히, 다운사이징 엔진을 얹은 THE NEW QM6 dCi 1.7L 모델의 공인연비는 14.4km/l로 경제성을 원하는 고객들의 니즈를 충족시켰다.

또 가솔린 모델 ‘THE NEW QM6 GDe’와 국내 유일 LPG SUV로 전체 QM6 판매의 62.2%를 차지하고 있는 ‘THE NEW QM6 LPe’ 모델의 인기에 힘입어 QM6의 올해 1~9월 누적판매는 총 2만9천662대로 전년 같은 기간 누계보다 41.4% 증가했다.

르노삼성차 더 뉴 QM6 LPe(사진=지디넷코리아)

소형 SUV인 QM3 역시 지난달 855대를 판매하며, 9월 내수 판매 성장의 한 축을 담당했다. 특히, 고급트림인 RE 트림 판매가 전체 QM3 판매의 85.4%를 차지했다.

SM6는 지난달 979대의 판매고를 올렸다. ‘도넛 탱크’를 탑재해 LPG 세단의 최대 단점인 트렁크 공간 손해를 대폭 개선하고, 편의사양은 가솔린 모델과 거의 동일한 수준으로 구성한 LPe 모델이 전체 SM6 판매의 55.3%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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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 클리오는 지난 달 558대 판매로 올해 총 2천129대가 출고됐다. 르노 마스터는 506대 판매되며 전월 대비 54.3%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 캠핑카 개조용도 및 상용차 시장의 새로운 대안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마스터 밴이 187대, 탁월한 안전성과 편의성으로 미니버스 시장에서 주목 받고 있는 마스터 버스가 319대 판매됐다.

르노삼성자동차의 지난달 수출은 북미 수출용 닛산 로그 5천407대, QM6(수출명 르노 꼴레오스) 1천972대, 트위지 12대로 총 7천391대가 판매됐다. 르노삼성자동차의 9월 수출물량은 전년 동기 대비 6.1%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