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차 QM6 판매량 상승...LPG·ADAS 효과 노린다

8월 판매 전년 대비 60.7% 올라

카테크입력 :2019/09/02 16:23

르노삼성자동차의 8월 전체 판매량이 전년 동월 대비 2.0% 오른 1만2천987대를 기록했다. 특히 LPG 모델이 더해진 QM6 판매량 증가가 눈에 띈다.

2일 발표된 르노삼성차 8월 내수 판매량은 전년 동월 대비 9.3% 오른 7천771대를 기록했다. 가장 많이 판매된 차량은 QM6다.

QM6 판매량은 전년 동월 대비 60.7% 오른 4천507대를 기록했다. LPG 모델인 LPe는 전체 QM6 판매의 61.3%를 차지(전월 대비 2.3% 증가)했다.

르노삼성차는 1일 QM6 dCi 디젤 모델을 추가하며, 그동안 차량에 넣지 않았던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사양을 추가시켰다. ADAS(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와 LPG 등을 통해 판매량 강화에 힘쓰겠다는 회사의 의지로 풀이된다.

르노삼성차 더 뉴 QM6 LPe(사진=지디넷코리아)

SM6는 전년 동월 대비 36.1% 감소한 1천140대가 판매됐다. 그 가운데 가솔린 모델이 72%를 차지했다. LPG 모델 역시 30% 가까운 비중을 유지했다.

8월 르노삼성자동차 전체 LPG 모델 판매대수는 3천293대로 전체 판매대수의 42.4%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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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 마스터는 328대 판매되며 전월 대비 40.8%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 그 중 마스터 밴이 172대, 안전성과 편의성으로 미니버스 시장에서 주목 받고 있는 마스터 버스가 156대 판매됐다.

특히, 새로운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인정받고 있는 마스터 밴에 대해서는 9월 1일 CJ오쇼핑을 통해 판매 채널 다변회를 시도하는 등 적극적인 판매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