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7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출시를 앞두고 있는 삼성전자 갤럭시 폴드의 후속 모델에 대한 소식이 나왔다.
미국 IT 매체 샘모바일은 삼성전자가 차세대 갤럭시 폴드를 개발하고 있다고 25일 보도했다.
샘모바일은 소식통을 인용해 차세대 갤럭시 폴드는 기존 갤럭시 폴드와는 다른 형태를 띄고 있으며, 더 저렴한 모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한국과 미국 등 일부 시장에서 한정된 수량만 판매하는 1세대 갤럭시 폴드와는 달리 전 세계에서 출시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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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 전 샘모바일은 삼성전자가 모델번호 ‘SM-F700F’의 새로운 갤럭시 폴드를 개발하고 있으며, 이 모델은 256GB의 내장 메모리를 탑재하고 기존 갤럭시 폴드 기능 중 일부를 갖춘 저렴한 모델이 될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 (▶자세히 보기) 지금 출시된 갤럭시 폴드의 내장 메모리는 512GB다. 이는 삼성전자가 다음 모델의 가격을 낮추기 위한 선택일 수 있다고 샘모바일은 분석했다.
이달 초 블룸버그 통신도 삼성전자가 구형 플립폰처럼 생긴 두 번째 폴더블 스마트폰을 유명 디자이너 톰 브라운과 함께 개발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자세히 보기) 이 제품은 6.7인치 화면에 조개 껍질처럼 화면을 안쪽으로 접어 주머니에 넣을 수 있는 제품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