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문화콘텐츠 마켓 ‘광주 에이스페어’ 개막

최신 미디어 문화콘텐츠 흐름 한눈에

방송/통신입력 :2019/09/26 12:05

<광주=박수형 기자> 국내 최대 규모의 미디어 문화콘텐츠 종합 전시회 ‘2019 광주 에이스페어’가 26일부터 나흘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광주광역시가 주최하는 광주에이스페어는 방송, 영상, 애니메이션, 캐릭터, 게임, VR AR 등 다양한 미디어 문화콘텐츠를 전시하고 사업 상담, 해외 수출과 투자 협력을 모색하는 전시회다.

올해 에이스페어 전시회는 32개국 410개사 660개 부스 규모로 마련됐다.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 등 최신 콘텐츠와 신기술을 반영한 점이 올해 전시의 특징이다.

MBC플러스미디어, SBS미디어넷, EBS미디어, CJ ENM 등 국내 주요 방송사와 캐릭터 애니메이션 제작사 등이 대거 참여했다. 또한 중국, 필리핀,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국가와 에콰도르, 브라질 등 중남미 국가에서 175명의 해외 바이어들이 참가했다.

전시와 함께 ‘문화콘텐츠 잡페어’도 동시에 열러 사업 교류 기회와 예비 취업자 컨설팅 서비스가 제공된다. 진로를 고민하는 청소년들에게 정보제공과 함께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도 마련됐다.

관련기사

지난해 광주에이스페어는 1천622건의 라이선싱 상담회를 통해 약 2억8천달러의 수출상담액과 1천551만불의 현장계약이 체결됐다. 21건의 업무협약 체결 성과도 거뒀다.

올해도 해외 유명 업체와 바이어가 대거 참여하고, 국내기업의 많은 투자유치와 글로벌 시장진출을 통해 지난해보다 실적이 증가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