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듀얼 디스플레이 스마트폰 준비하나

단말기 전·후면 각각 디스플레이 탑재한 제품 특허

홈&모바일입력 :2019/09/25 09:05

삼성전자가 듀얼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스마트폰을 준비 중이란 보도가 나왔다. 듀얼 디스플레이 스마트폰은 제품 앞면과 뒷면에 각각 별도의 디스플레이가 탑재되는 형태다.

IT전문 외신 폰아레나는 24일(현지시간) 삼성전자가 듀얼 디스플레이에 대한 특허를 출원했다고 전하며, 차세대 스마트폰에 적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삼성전자의 듀얼 디스플레이 특허는 전면에는 펀치홀 디스플레이를, 후면에는 듀얼 카메라를 탑재할 수 있는 디스플레이를 각각 갖춘 형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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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IT매체인 레츠고디지털이 공개한 삼성전자의 듀얼 디스플레이 스마트폰 특허 구상도.

듀얼 디스플레이 스마트폰은 멀리 있는 제품이 아니다. 앞서 중국 업체인 ZTE는 지난 8월 듀얼 디스플레이가 탑재된 스마트폰 ‘누비아 Z20’을 선보인 바 있다. 전면에는 6.42인치의 19.5:9의 화면이, 후면에는 5.1인치의 화면이 각각 탑재됐다.

폰아레나는 “듀얼 디스플레이 스마트폰은 세상에서 가장 뛰어난 셀피 촬영을 가능케 한다”며 “삼성전자가 듀얼 디스플레이를 연구하는 것 역시 카메라 기능을 개선하기 위한 이유일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