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전기품질관리 모바일 서비스' 실시

빅데이터 활용해 전기설비 운영·관리상태 실시간 제공

디지털경제입력 :2019/09/24 14:57

한국전력공사(대표 김종갑)는 24일 전남 나주 본사에서 한국전기안전공사와 '전기품질관리 모바일 서비스 사업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전기품질관리 모바일 서비스'는 한전의 전력 빅데이터를 활용해 자체 전기설비 보유 고객 또는 전기안전관리자에게 전기설비 운영·관리상태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서비스 이용 고객은 전기설비에 영향을 주는 과부하율과 역률 등의 정보를 모바일로 제공받아 설비를 더욱 안전하게 운영하고 전기고장을 예방할 수 있다.

한전 전기품질관리 모바일 서비스. (사진=한국전력공사)

이번 협약에 따라 한전은 전기품질관리 모바일 서비스를 제공하고, 전기안전공사는 서비스 확산을 위해 고객과 전기안전관리자에게 적극 홍보에 나선다.

공동연구와 기술교류 등을 통해 전기 설비 고장예방을 위해서도 양사는 협력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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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환 한전 기술혁신본부장은 "전력분야 빅데이터를 보유한 한전과 전기안전 분야의 전문성을 지닌 전기안전공사가 협업해 디지털 기반의 새로운 서비스를 창출하는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 서비스는 오는 11월까지 무료로 제공된다.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특고압 수전설비 전기품질관리'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 받아 회원가입하면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