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재를 잡아라"...게임사 공채 잇따라

채용 관련 오프라인 설명회도 개최

디지털경제입력 :2019/09/24 14:48    수정: 2019/09/25 12:41

주요 게임사가 하반기 인재 채용에 나섰다. 개발부터 사업 부문까지 다양한 인재를 모집해 기업 성장을 이끌 계획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주요 게임사가 공개채용 소식을 잇따라 전했다.

게임업계는 직무 특성상 공개 채용과 함께 수시 채용을 병행하고 있다. 수시 채용 소식은 각 게임사 기업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하고 있다.

우선 엔씨소프트는 다음 달 7일까지 신입사원을 공개 모집한다.

엔씨소프트의 신입사원 모집 분야는 ▲게임 개발 ▲서비스 플랫폼 개발 ▲게임 기획 ▲게임 개발 관리(PM) ▲게임 QA ▲게임 UX 기획 ▲게임 UX 디자인 ▲게임 사업 등이다.

또한 인공지능(AI) 관련 ▲게임 AI ▲스피치 AI ▲비전 AI ▲지식 AI ▲언어 AI ▲AI 서비스 기획 등 총 20개 부문이다.

채용 절차는 입사지원서 접수 및 서류 전형, NC TEST(인적성 검사 및 직무별 역량평가), 역량 면접, 인성 면접 순이다. 지원자는 다음 달 21일 서류 전형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최종 합격자는 오는 12월 중순 경 발표할 예정이다.

엔씨소프트 측은 다음 달 1일 서울 성수 바이산 코리아, 이어 같은 달 2일 강남 알베르에서 채용상담카페를 2회 운영한다. 지원자가 채용 담당자와 모집 분야별 선배 사원을 직접 만나 질문하고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자리다.

채용상담카페에 직접 참여가 어려운 지원자는 오는 25일부터 29일까지 독취사(네이버 취업 카페)에서도 채용 담당자와 진행하는 서면 인터뷰를 통해 정보를 얻을 수 있다.

형제 게임사인 게임빌과 컴투스도 신입 공채를 진행 중이다.

두 회사는 다음 달 10일까지 게임 기획과 프로그래밍, 아트 등의 개발직군과 게임사업 및 마케팅, 경영관리, 플랫폼 개발 등 다양한 분야의 인재를 모집한다.

또한 게임빌과 컴투스는 전국 주요 대학 캠퍼스 리크루팅을 이날부터 시작한다. 서울 및 부산, 광주, 대전에 위치한 주요 대학에서 진행되며, 특별 채용 설명회는 다음 달 4일 사옥 카페테리아에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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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함께 웹젠은 이달 중 하반기 공채 모집을 시작할 계획이다.

앞서 넷마블과 NHN, 스마일게이트 등은 하반기 공채 모집을 마감했다. 빅3 게임사 중 넥슨코리아는 조직개편에 따라 공채가 아닌 수시 채용으로 인재 발굴에 나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