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초 월드오브워크래프트(이하 WOW) 클래식 서버에 DDoS 공격을 감행한 용의자가 체포됐다고 영국 게임산업 매체 게임인더스트리가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이하 블리자드) 공식 포럼 관리자인 카이백스(Kaivax)는 "블리자드 보안팀은 현지 및 국제법 집행기관과 24시간 협력해 DDoS 공격의 출처를 추적했다"며 "이후 며칠 내로 용의자 신변을 확인하고 체포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WOW 클래식 서버에 DDoS 공격을 시도한 용의자의 인적사항과 구체적인 처벌 수위는 알려지지 않았다.
한편 지난해에는 WOW에 DDoS 공격을 감행한 루마니아의 칼린 마테이아스가 미국으로 송환되어 징역 1년형과 3만 달러의(약 3천565만 원)을 배상금을 선고받았으나 이후 블리자드가 소를 취하한 바 있다.
관련기사
- WOW 클래식, 미국 서버 DDoS 공격으로 서비스 장애2019.09.22
- 블리자드, 닌텐도 스위치용 '오버워치 레전더리 에디션' 10월 16일 출시2019.09.22
- 블리자드, 월드오브워크래프트 클래식 정식 출시2019.09.22
- 제이 알렌 브랙 “블리자드는 PC게임 개발사...이용자 우선 철학에 변함 없어”2019.09.22